제자리찾기가넘힘드네요..ㅠㅠ 꿀순이 |2007-05-17 | 댓글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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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28.
거의 1년째 자리찾기를 하며 샵마넷과 함께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작은 나이가 아니라 참, 마땅한 자리도 없을뿐더러 1년째 백조생활에 자신감은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ㅋㅋ 이래저래 자리를 찾다 광고를 보고 갔는데 여성복 매장이였습니다. 원래 그 브랜드는 거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류를 많이 취급하던 브랜드였는데 매장분위기도 바뀌고 디자인도 완전 여성스런,, 그리고 외국에서 직수입하는 브랜드로 바껴있었습니다. 직영매장이고 끌리는 맘은 90%였지만 나머지 10%는 제 자신감의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여성복 매장은 날씬한 분을 원하는게 사실일텐데. 그 매장 분위기를 보는 순간 들어 갈 수 가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 좀 통통과 퉁퉁의 중간쯤 되거든요.. ^^ 너무 탐나는 자리였지만 이런 제 몸을 가지고 들어 갔다가는 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아 이력서도 내지 못한체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날씬한 분을 뽑는게 당연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너무 우울한 나머지 주절거려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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