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관리 하면서 느낀점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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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장 출근할때는, 출근 퇴근 시간 잘지키고 내 눈치 보고 하더니... 내가 휴무여서 계속 출근하다가 딱 하루 비웠었는데, 출근시간 자기 맘대로 바꿔서 나오는 1년 되었다는 직원... 나는 시차준적이 없는데... 매장에 출근을 하고 교대를 해준 뒤에 쉬라는 말이었는데...자기맘대로-_-... 하길래 전화해서 빨리 출근하라고 매장으로 이야기했다.(매장엔 새내기 한명 뿐이었음;;) 내가 짜준 스케줄이 있는데...자기맘대로 ㅋㅋㅋㅋㅋ 매장에 혼자 알바 모르는데, 그냥 두고 출근을 3시인데 안하면 어떡하느냐고. 빨리 가라고 했는데, 그럼 자기 일못한다 그래서 아 , 하지말라고 그럼. 그만두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날 출근해서 직원 데리고 면담을 했는데, 사실 전 매니저 있을때부터 그만두고 싶었는데 그 매니저가 자길 5번이나 붙잡았다고 한다-_-;; 사람 마음이 떴는데,붙잡아봤자 무슨소용이 있겠는가, 그걸 잘 아는 나는 이야기했다. 너가 이 일을 계속 할건지,안할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가서 이렇게 일하면 넌 진짜 욕먹고, 소문퍼진다. 감정적으로 갑자기 그만두고 나가는건 진짜 아니다. 업계 바닥이 좁다. 너가 그만둔다는거 나는 붙잡지 않을거다, 그러나 너의 일은 다른 직원 구해질때까지 최소 인수인계는 하고 2주뒤에 그만두던지 해야되는거아니냐. 1년 일했다면서 책임감이 그렇게 없냐고. 일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 짓고 퇴사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말을하니까, 왜 책임감 운운하느냐고, 자긴 그냥 그만두면 끝이다, 이러기에 다시 달래면서 이야기 이해할수있게끔 해주었고 새로운 직원과 알바도 구하려고 다 알아봐놓은 상태고, 인수인계 해줄수있도록 최대한 빨리, 업무처리는 해두었다. 수많은 동생들을 데리고 있어봤지만 또 이렇게 감정적으로 욱하는 애는 또 처음봐서 진짜 당황스러웠는데, 결국에는 이것도 다 경험인듯...싶다-_- 알바가 실수한 계산금액 내가 채우고 ㅋㅋㅋㅋ 내가 관리해야되니깐.... 예전 매니저는 뭐 자긴 모르는일이다 하면서 나가버리고 ㅋㅋㅋㅋㅋ 물건 주문넣고, 정리하고, 고객님들 응대하고, 계산하고, 디스플레이 바꿀거 생각해놓고, 바꾸고, 할일이 태산인데.. 참 -ㅂ- 팀웍이 진짜 중요한데.. 매니저도 좋은 직원을 만나야 한다는거 느꼈고 사람 진짜 신중하게 뽑아야겠다 나는. 직원도 윗사람 잘만나야 하겠지만, 윗사람도 마찬가지다. 일은 제대로 안하면서, 회사가 뭘 해주기를 바라는 직원한테는 솔직히 나도 애정이 안간다.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 하면 알아서 내가 다 챙겨주고, 쉬는시간이나 간식등 다 챙겨주는데......왜 그것을 모르는지 ㅠ_ㅠ 세상엔 별별고객님들이 많이 있듯이 직원들도 그렇다는거 새삼 느낀다. 지금껏 내 후배들중에서는 다 내말 잘듣고 착한 동생들과 넘넘 재밌게 일해와서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보는거같다.. 이것도 다 경험이리라...ㅎㅎ 아픈머리가 오늘은 좀 시원해진듯 업무에만 집중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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