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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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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짠돌이사장님 뒤치닥거리, 무시하는본사.

내가왜 댓글 : 2 추천 : 0 작성일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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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쥬얼리로드샵 1인 근무중입니다.. 


원래는 주6일 월차도 없이, 밥값도 없이, 월급 160에 하루 10시간~11시간 근무하기로 하고 들어왔습니다.


네 처음엔 3개월만 알바하고 다른일을 하려고 들어왔던거라 월급만 받으면 상관이 없었거든요


할 일도 딱히 없어보이고...


그런데 들어와보니 판매가 적성에도 맞고 재밌어서 배우려던 일을 접고 이쪽으로 발을 돌려


온갖 제 시간을 모두 일에 쏟고 하루 11시간 근무지만 더 오바해서 하는날도 많고, 쉬는날도 심지어


나와서 잠깐이라도 일을 보고 가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정도로 일을 사랑하고 저희 매장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평일 하루 쉬면서 이렇게 일을하기엔 저의 인맥이 모두 끊기고, 또 저의 개인생활이 전혀 없어서


월차 1일을 요구해서 받아냈고.. 160에 인센티브까지하면 평균 180정도 되는거 같아요.


명절휴무는 제 주차1일월차1일명절1일해서 3일 쉬구요. 월차없을땐 명절도 2일밖에 못쉬었네요


 


그런데 스트레스는 .. 제가 쉬고난 다음날입니다..


사장님의 성의없는 매장관리. 아니 관리도 전혀 안하시고 손을 떼셨죠.


제가 쉬는날 사장님이 매장을 보시는데 그 다음날부터 쭉 그 날 판매한 물건들 반품,교환,컴플레인


어마어마합니다.. 알러지없다고 확답을하고, 다 된다고 무조건 팔아버리는 책임감없는 발언으로 팔아버린것들은


다 저에게 화살이 되어서 옵니다.


이제 좀 망해가던 가게 단골도 늘려가며 잘 해보자! 하고 혼자 열심히 하고있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망쳐놔요...


본사에서는 통화할때마다 거들먹거리는거 그냥 다 받아줬더니 어느날은 지가 기분이 안좋았는지


저한테 소리를 버럭 지릅니다. 지가 잘못한걸;;; .......


끊고 나니 갑자기 멍해지대요.


내가 왜 누구를 위해 여기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걸까. 하구요


인센빼고 기본급 160에 사장님 뒤치닥거리, 본사갑질하는거 받아주며 왜 이짓을할까 .. 왜 스트레스받아가며


고객관리까지하며 누구를위해 이렇게 난 열심히 일했을까...


차라리 그냥 월급 좀 덜받더라도 스트레스 덜받고 손님오면 판매만 하는 곳으로 가고싶어요.


 


일한지는 지금 8개월이됐는데, 딱히 1년을 채울 이유를 못찾겠고 또 하기도 싫으네요.....


심지어 앞에 진열장을 저 오기전부터 고장난거 사장님이 안고쳐주셔서 저희아빠가 제가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와서 고쳐주고 가셨어요..


말 다 했죠 뭐.


저희는 쥬얼리매장인데


손님들이 머리끈, 열쇠고리 찾아서 들어오더라구요 진열장이 없으니까


 


 


그동안 제가 해놓은 공들이 너무 아까워서 그만두질못하고 버텼었는데 ... 이제 휴가까지 가서 전화로 일하고


시달리다 보니 왜 이짓거리를하고있을까 싶어서 떠나고 싶어요.


제 판단이 너무 성급한건 아니겠죠? 7월초부터 점점 확고해지면했지 흔들리지가 않네요..


사장님 휴가중이신데 휴가끝나면 얘기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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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15-07-27 20:31: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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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생하고 계시네요, 님.
저도 예전에 주6일인 로드샵에서 막내 시절에 화장품매장서
150만원받고 일해본적이 있었습니다.
힘든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도 님처럼 제 일을 사랑하게 되고 매장에있는게
너무 즐거워서 열심히 하다보니 매출도 많이 오르게되고, 쉬는날도 좀 더 생기고 인센티브도
받게되고 원래 급여보다 10만원이상 더 받음)ㅎㅎ 즐겁게 했었어요.

그래도 8개월 하신시간이 아까운데..1년만 버티셔서 경력으로 하시고
다른 브랜드나 더 좋은 일자리를 알아보시는건 어때요??
제가 볼땐 지금 작성자님 슬럼프신거 같아요

널린게 일자리이긴 하지만요
막상 또 알아보고 들어가면 면접때 말한거랑 틀린곳도 되게많구
사람 스트레스 무시못하죠같이 일하는 동료나 직원,사장님등하고 안맞으면 힘듬)

주5일인 브랜드를 알아보시던지
아니면 다른데도 면접봐서 한번 알아보세요
너무 힘드시다면...ㅠㅠ
대신에 지금 계신직장 인수인계나 정리,깔끔하게 하시고
가시면 아무 일 없을거예요 ㅎㅎ
이 바닥이...몇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곳이라서
소문도 무시못하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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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생하고 계시네요, 님. 저도 예전에 주6일인 로드샵에서 막내 시절에 화장품매장서 150만원받고 일해본적이 있었습니다. 힘든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도 님처럼 제 일을 사랑하게 되고 매장에있는게 너무 즐거워서 열심히 하다보니 매출도 많이 오르게되고, 쉬는날도 좀 더 생기고 인센티브도 받게되고 원래 급여보다 10만원이상 더 받음)ㅎㅎ 즐겁게 했었어요. 그래도 8개월 하신시간이 아까운데..1년만 버티셔서 경력으로 하시고 다른 브랜드나 더 좋은 일자리를 알아보시는건 어때요?? 제가 볼땐 지금 작성자님 슬럼프신거 같아요 널린게 일자리이긴 하지만요 막상 또 알아보고 들어가면 면접때 말한거랑 틀린곳도 되게많구 사람 스트레스 무시못하죠같이 일하는 동료나 직원,사장님등하고 안맞으면 힘듬) 주5일인 브랜드를 알아보시던지 아니면 다른데도 면접봐서 한번 알아보세요 너무 힘드시다면...ㅠㅠ 대신에 지금 계신직장 인수인계나 정리,깔끔하게 하시고 가시면 아무 일 없을거예요 ㅎㅎ 이 바닥이...몇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곳이라서 소문도 무시못하거든요 ㅠ
  (2016-04-12 07:37: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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