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해야될 일들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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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한숨 돌려보네요 숨가쁘게 달려온 3~4~5~6월....ㅠㅠ 한 일주일정도 마음껏 쉬고 놀고 친구들만나고,하니까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들 직장에서... ㅠㅠㅠㅠㅠ다 날라간거같아요 그래서 이제 다시 일하려구요..
판매직이라는게 정말 감정노동 이잖아요 항상 웃어야되고 내 감정 감춰야하고 그런데 자꾸 울고싶고 화나는 일들만 직장에서 계속 연달아 빵빵 터져버리니까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고객응대도 안이어지고...ㅠㅠ 결국에는 일을 아예 그만두고 쉬어야 하는 상황까지.. 후우~
내가 이일 정말 어렸을때부터 계속 하나만 파온게 이 일이건만 배울게 산더미인거 같아요 정말. 7년...뭐 앞으로 이제 더 하면 곧 10년이 될텐데 이 경력도 아직도 내가 참고 깎여나가고 성숙되야할 부분이 있다는것도 깨닫고 쉬면서 머리좀식히면서 다시 일할 에너지랑 마음도 생겼고^^ ㅎㅎㅎ다행인게...
차라리 그냥 매니저보다 좀 경력 더 쌓을겸해서 둘째나 셋째로 일하면서 경력 몇년 더 쌓고 그 다음에 매니져,중간관리,를 할까봐요.
연락오는데가 다 매니저자리만 거의 오는데..아니면 둘째급?? ㅋㅋㅋㅋㅋ 경력은 되는데 어리다면서 태클거는 사람들도 있었고 내 자리를 부러워하는 직원들도 있었고 말잘듣는 직원도 만나보고... 속썩이는 직원도 있었고 ㅋㅋㅋㅋㅋ재미있었어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긴했지만....
인간관계 라는게 쉽지만 어려운거같고 남의돈먹는다는게 제일 쉬운거같지만 쉬운일도 아니죠^^
판매야,뭐 매출올리는거야 매일 밥먹고 눈뜨면 해왔던 일이니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도모르게 그냥 몇백,몇천씩 팔고있고 하는데 정신 차려보면 그 직장에서 쌓아온 인간관계들,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고 회의감도 밀려오고...ㅋㅋㅋㅋ
뭐 이리 생각이 많아졌는지 원래의 저는 긍정적이고 그냥 행동파에다가 약간 감정적인것두 있지만 그냥 무난하게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무난하게 매출 올리고 했다가 이번년도 되면서 회사서 주목?받기 시작하고 매출이 엄청 오르게 되면서 막내인데 둘째급 역할을 하게되거나 아니면 자꾸 관리자급만 하게되거나.... 하면서 이제 차츰차츰 고객다루는법이야 터득했으니 직원들 다루는법을 배워나가면서 익숙해져가고 있나봐요
너무 회사를 믿을 필요도 없고 그렇다해서 너무 놀필요도 없고 어느정도의 회사를위한 희생과 겸손과 또 관리자로써의 관리방법등.... 근데 또 사람이라는게 자리가 주어지기 시작하니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듯이 제가 딱 그렇네요. ㅋㅋㅋㅋ
오늘도 직장구하시는 구직자님들 화이팅입니다 ㅎㅎ 일하고 계시는판매인분들도 화이팅이구요 저도 다시 일해야죠 ㅎㅎ 좋으나 싫으나 괴로우나 즐거우나 제가 선택한 제 직업이니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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