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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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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알바 후기] #2 판매사원의 힘든점과 좋은점! 그리고...♡

박쑤 |2015-03-17 | 댓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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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는 현대 백화점 사진이었지만

이번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본인은 신세계를 제외한 모든 백화점에 발을 담가본적이 있쑤!!

 

지난 포스팅에서는 처음 일 해보니 서있는게 힘들더라, 휴무 방식이 조~금 색다르더라 등의

후기를 말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초창기의 시기를 지나 3개월 이상 근무했을 때 부터 느낀 점!

 

 

 

퇴근하면 너무 피곤해 잠만자, 쉬는날엔 늦잠+술한잔하면 끝.. 돈 쓸일이 없다?

 

나는 그랬습니다.. 친구도 안만나고 잠만자고 가끔 술한잔하는데 무슨 낙이 있을까.. ㅠㅠ

하지만 다행히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웃기고 재밌고 유쾌해서 출근이 기다려졌었던

그런 기억이 나요, 어딜 가나 재밌는 사람 한명씩 꼭 있잖아요 ㅎㅎ 암튼 그래서 돈이 엄청

모으기 쉽겠다 생각했지만 정작 엉뚱한 구멍으로 새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ㅋ

 

이런 백화점 알바 후기 처음이실거에요 ㅋㅋ 사실 돈을 벌 목적으로 알바를 시작하잖아요?

근데 돈 새는 구멍을 친절히 알려주는 생생한 알바 후기 ㅎㅎ... 한편으론 씁쓸합니다요...

 

 

 

백화점 알바 판매사원의 특권! 직원할인, 그것은 내가 일하는 매장만이 아니었다!!

 

일하다 보면은 내가 일하는 브랜드 매장 이외에 옆매장 옆옆매장 등등 점심시간 또는 티타임

같이 밥먹으러 가거나 수다 떨러 가면은 건너건너 소개받고 다같이 친해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같은 섹션끼리는 정말 친해요, 저는 캐주얼 섹션이었으니 나이키나 아디다스 이엑스알

푸마 등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캐주얼 브랜드에서 판매직으로 일하고있는 다른 알바들이랑

친해졌었지요~ 근데 본인 매장에서 직원할인가로 30%~70%까지도 할인된 금액으로 옷을..

구매할 수 있거든요?! 이게 다른 매장 애들과 친해지면 걔네한테 부탁해서 공수가 가능해요!

 

맞아요 바로 이 방법으로 백화점 내의 전 매장을 누비며 직원할인 쇼핑을 하게 되는 거에요!!

하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직원가로 쇼핑하는 그 쾌감ㅋㅋㅋㅋㅋ 결국 밖에서 쓰지 않는 돈

안에서 새는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예쁜 옷가지들 잔뜩 사고 다음 월급으로 살 것 까지 ㅋㅋㅋㅋ

 

 

 

쇼핑이 백화점 알바의 꿀잼요소라 치자 일-잠 모드인데 또 다른 낙이 뭐가 있을까?

 

하... 여기는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있고 많은 사람이 일하는 곳이에요 꽃청춘 나이대의 또래가

많고 많은데 당연히 모다? 썸이 일어난다 안일어난다?ㅋㅋㅋ 뭔가 나이키 애들은 나이키 옷을

입고 있으니깐 애들이 스포티한 매력이 있어보이고 막 그런느낌 ㅋㅋ 여기저기 보이는 남녀들이

의류 판매직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옷을 이쁘게 입고 다니기 때문에 훈남훈녀로 보여..

 

한번은 현대백화점에는 구내식당이 있어요,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됬을 때라서 보통은 혼자 밥을

먹으러 보내지 않고 같이 가주는데 어쩌다보니 그날따라 혼자 밥 먹으러 가게 된 거에요 ㅠㅠ

 

식판 들고 어디 앉을까ㅠㅠ 아무도 없는 빈자리 찾아서 혼자 앉았는데 누군가 뚜벅뚜벅 걸어와

제 앞자리에 딱 앉는거에요 ㅋㅋㅋ 너 어디어디 매장 막내지? ㅎㅎ 밥 같이먹자~ 이러면서 ㅋㅋ

 

윽ㅋㅋㅋㅋㅋ 두근두근

 

불현듯 찾아온 그사람 덕분에 혼자 밥먹을 위기를 모면했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과 밥먹고ㅋㅋㅋ

급 친해지면서 하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는사람도 없고 막 그럴 때 접근하니깐 확 넘어간다고요..

 

뭐 이후로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당.

 

 

 

참, 1편에서 언급하지 못했던 창고정리와 물건찾기의 깊은 빡침! 언급하고 넘어가야지.

 

백화점 알바 후기라고 써놓고 정작 일에 대한 얘기를 좀 빼먹은거 같아서 ㅋㅋㅋ덜컥 생각난!!

다리아픈거나 손님접대시의 스트레스 말고도 이거 좀 힘들었다!.. 사실 신발은 찾기 쉬워요

박스로 되있고 상품 코드만 알면 사이즈는 우리가 익숙한 숫자로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허나

옷은 진짜 미궁ㅋㅋㅋ 1달 넘게 일해도 종종 헷갈려서 못찾고 헤메다가 매니저님 도와줘잉ㅠ

 

그 외 물건정리도 ㅋㅋ얼마나 막막하고 답답하던지 이건 진짜 오래 일해야 잘하지 머리 좋다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님요! 적극 도움요청을 해서 간신히 해내고 혼이 나가버린 그날의 박쑤ㅜ

 

그 외에 제가 손님 물건 계산해주려고 계산대에서 할부해드릴까요 일시불로해드릴까여 음음

할인카드는 어쩌구 저짜구 아 나도 헷갈린다 내가 무슨말을 하고있는걸까 하면서 말하는데

 

손님 왈

 

" 이거 쟈스민 카드에여 "

 

하자마자 매니저님 저 멀리서 뛰어오셨다는거ㅋㅋㅋㅋ 뭐였더라 일년에 현대백화점에서만

3천만원 이상 돈을 써야 된다고 했나? 암튼 월 백만원 알파 받는 알바나 하는 나로써는...

 

참 그리고 비싸고 멋진 옷 입은 사람이 갑부 어르신이 아니었따...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는

머리도 안감고 부스스한데 손에 명품백이 들려있따면 그양반은 졸부 어르신이 틀림없다!!

 

항상 가게 들어와서 이거랑 이거랑 이거 저거 요거 저거 M사이즈로 다 주세요 하는 쿨가이

큰손 고객님들은 후리하고 추레한 복장에 명품백 하나 달랑 들고 나타났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이번 2편 백화점 알바 후기는 마무리 하도록 해야겠다..ㅠ 눙물난다...

백화점 단기알바나 행사 매대에서의 스토리는 3편에서 이어가도록 할꼐용 헤헷

 

그럼 3편에서 다시 만나용!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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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댓글

몰라  (2015-03-18 01:55:45)
나 애기였을때
울 매님이랑 랄프 매님 둘이 참 직원가 잘 주셨었슴~
90% ㅋㅋ
10만원짜리 만원에 ㅋㅋ
특히 해지스 타미 랄프 빈폴
네군데 싸이즈 문의 대폭주 였슴~
근데 그런것도 일단 겁내 재롱떨어가믄서 친밀도 MAX 찍어야
원하는 싸이즈로 쉽게 겟 할수 있었슴 ㅋㅋ

몰라  (2015-03-18 02:10:52)
요즘 뭐 중국인들이 그렇다지만 내국인 중에서 씀씀이 허벌나신 분들있슴~
님 말대로 이거랑 이거랑 쪼거랑 고르는 족족 주워담아가는 분 ㅋㅋ
그분 왕림하시는 날은 매님이랑 나랑 배꼽인사부터해서 ㅋ
긍데 그 손님 가고나면
울 매님 돌변~ ㅋㅋ
하는말 ~
" 쉽네 ㅋㅋ 장단만 맞춰주니 다 사가 ㅋㅋ 미친 허세 짱 ~ 금수저 년 ㅋ "
참 이해 안갔슴~
매출 올려주고 간 손님 뒷다마에 욕질이라니 ㅋㅋ



ippniii  (2017-07-09 13: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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