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알바 후기] #1 판매직 막내로 들어감! 캐주얼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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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에서 처음 쓴 알바 이야기인 피자헛 알바에 이어 정말 오랜시간 일했던 알바.. 두둥 바로 백화점 알바 판매직으로 들어갔었던 썰을 풀어볼려고 하는데 이건 좀 길어요 길어..ㅎㅎ
장기로 일 하는 백화점 판매직 알바 뿐 아니라 단기로 행사매대에서 하는 알바도 많이 했구... 또 놀 때는 추석이나 설날 때에 그 택배아저씨 차 타고 명절 선물 집앞까지 갖다주는 그것두...
우선! 지금 쓸 것은 백화점 알바 캐주얼 섹션 판매직 막내로 들어간 후기.
처음에 알바사이트를 통해서 월급여랑 일하는 시간과 뭐.. 대충 이것저것 알아보고 전화했고 이력서 들고 찾아오라는 말을 들었지요, 사실 백화점 알바는 처음이라 많이 떨린 기억이나요.
친구가 앞서 다른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보다 편한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다행히 인사 예절 잘 지키고 정성들여 작성한 이력서 내밀었더니 출근하라는 사인을 받아냄!
그리고 드디어 시작되는 판매직 백화점 알바 후기 첫째 달, 무시무시한 한달이었습니다요...
리얼 처음해보는 백화점 알바 후기! 한달간은 이거정말 힘들었따.. 오래서있는거 !!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 서있어 본 적이 없는데 꼬박 일어선채로 최소 8시간은 버티니 와 진짜 못견디겠고 허리아프고 죽겠고 막 ㅋ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체계가 있어서 겨우겨우 버티는데 나중에 두달째 접어들 쯤에는 사실 일어서있는건 별거 아니야! 해버리곤 생각이 바뀌어버렸다는거ㅋㅋ 역시 사람은 적응력이 좋아요 하지만 한달은 정말 지옥이야..
처음 경험해보는 쉬는시간 체계.. 음.. 점심시간은 알겠고 티타임? 반차? 이게 다 뭐지
그렇습니다, 백화점 알바를 하게되면 이 새로운 휴식의 체계를 알아야 해요.. 다른 알바하고는 조금 다르거든요, 점심시간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만 점심밥먹고 이닦고 잠깐 앉으면 끝나는 말도안되게 짧은 ㅋㅋㅋ 아 억울한 시간입니다. 두시간 정도는 줘야 만족할 박쑤..ㅋㅋㅋ
티타임은요 점심시간이 보통 한시간이나 한시간 삼십분 정도 11~1시 사이에 매장을 지킬 직원을 두고 돌아가며 밥을 먹는 시간이구요 얘는 그냥 오전이나 오후중에 잠깐씩 쉬다오라구 주게되는 휴식시간이에요, 30분 또는 15분정도? 그리고 사장님 성향에 따라 그 시간과 휴식 빈도 차이가..
반차! 이게 무슨말인지 잘몰랐는데 휴가를 반토막내서 반차라고 부르나? ㅋㅋㅋ비슷한 의미에요. 오전반차 - 오전에 쉬고 오후에만 출근하는거. 보통 점심시간 지나고 슬렁슬렁 나타납니다.ㅋㅋ 오후반차 - 이거 참맛 꿀맛이야!! 오전에만 일하고 점심먹고 나가는거 ㅋㅋㅋㅋ하악하악ㅋㅋ으잌ㅋ
하지만.. 백화점 알바를 하게되면 자연스레 많은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어요. 일주일에 한번 쉬고 평일엔 퇴근하면 녹초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 자는데 그와중에 술이라도 한번 들이키는 날엔 일주일 내내 좀비모드로 일하다가 쉬는날 되면 집에서 하루종일 잠만자는 강제 히키코모리화...
음..
#1 백화점 알바 후기는 백화점 알바를 처음 해보는 나의 경험을 토대로 썼구요 2편에서 이어나갈 내용은 이 일 만의 묘미! 재미! 그리고 색다른 힘든점들 ㅋㅋㅋ
그리고 좋았었던 직원만의 혜택들 등등 더 많은 정보 담아 작성하도록 할께요~ 일적인 것 말고도 급여라던지 꿀쇼핑비법, 알찬휴무이용법도 ㅎㅎ
2편에서 만나용~ 뿅! [출처] [백화점 알바 후기] #1 판매직 막내로 들어감! 캐주얼 섹션|작성자 박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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