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다짜고짜 저를 도둑년 취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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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심장이랑 손이 다 떨리네요.. 어디에다 하소연해야할지.. 도움을 좀 받고싶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까지 모백화점 고가의류매장에서 두달정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일하는 동안의 급여는 급여일 오전중에 들어왔지만 제가 일을 그만두고나서는 급여일이 돌아왔을때 오전에 급여가 들어오지않았고 저녁까지 기다렸는데도 입금이 되지않아 매니저에게 문자로 급여일인데 왜 급여가 들어오지않았냐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가 오더군요.. 근데 제가 사정상 휴대폰번호를 바꿨었거든요.. 매니저가 아르바이트신고때문에 몇번이나 연락했는데 연락이 안됐다고 얼굴좀보고 얘기좀하자며 할얘기가 있으니 매장으로 오라더군요.. 그럼 급여는 언제 입금해주실거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얼굴보고 얘기를 하자했습니다. 무슨일 때문에 그러냐고 물어봐도 도통 얘기해줄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매장에 찾아가겠다고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알바신고때문에 등본이 필요하니 올때 가지고오라고 문자도 받았습니다. 별의별생각이 다들고 답답해서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밤잠도 설치고 .. 날이밝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매니저가 문자보낸대로 등본을가지고 매장에 찾아갔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있어서 거의 한시간가량 기다리다가 매니저가 커피숍에가서 얘기하자더군요.. 커피숍에 앉자마자 하는말이 "얼마전에 로스난거 알고있지?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게. 너가 가져간거 다 알고있어." 다짜고짜 사람을 도둑년취급하고 어이가 없어서 무슨근거로 그런말을 하냐고 했더니 증거도 있고 증인도 있다는겁니다. 증거가 있으면 뭔지 보여달라. 그리고 그 증인이 누군지 말을하라고 했더니 경찰서에 신고할거라면서 그때 제출을 하겠답니다. 저는 절대 가져간적없고 괜한 의심받는게 정말 황당하고 이해가안간다고 결백한다고 얘기했지만 그건 경찰서가서 얘기하라네요. 제가 휴대폰번호 바꾼것도 물건을 훔쳐가서 바꾼걸로 알고있더군요.. 연락이 계속 안돼서 저희집에 찾아 올라고 했대요. 그럼 왜 경찰서에 신고하지않고 여태까지 뭐했냐고 했더니 일크게만들고싶지않아서 제가 연락할때까지 기다렸답니다. 매니저가 자기는 지금까지 손님이 훔쳐간줄알았는데 너가 가져갔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면서 그리고서는 당장 옷가지고 오라고 모함을 하더군요.. 저는 언제 어떤옷이 어떻게 없어진지도 모르고 본적도 없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그 증거가 무엇이며 증인은 누구인지 왜 나한테 그러는건지 정말 이해가 가지않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백화점일을 처음해보고 거의 11시간가까이 하루종일 서서 일하면서 고작 일당 5만원받는것도 웃기지만 도둑년취급까지 받고 참... 경찰서가서 형사님과 상담을 했는데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며 매니저가 신고해도 너무 걱정하지말고 연락이 갈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백화점에서는 원래 이런일이 흔한건지.. 저같이 억울하게 누명쓰고 경찰서가서 조사받으신분들 많으신가요?? 막무가내로 사람 의심이나하고 정말 괘씸해서 미쳐버리겠습니다. 일단 노동부에가서 임금체불 신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출근 9시30분, 퇴근 평일 8시 / 금토일 8시30분 이면 10시간반 11시간 근무하는건데 식사시간 1시간 휴게시간1시간 제외하고 일당 5만원 받으면 근로기준법에 위반되는건가요? 위법이라면 이부분까지 같이 신고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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