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장품이야기)화장품업계-이력서작성노하우 ShawtySoo 댓글 : 3 추천 : 0 작성일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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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awtySoo[샤리수]입니다~★ 제목은 참 거창하게 썼지만, 내용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적다보니 할말이 많아서 포스팅만 꼬박 이틀이 걸렸네요 (TAT) 이력서 작성 팁 1. 이력서는 최대한 성의있게 작성한다 - 매장 판매직으로 입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학을 다니면서 몇년씩 입사를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취업난이 심하니까 대응책으로 잠깐 매장 판매직을 한다던가, 아니면 그럭저럭 할만하니까 그냥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그런지 이력서를 성의있게 작성하는 사람들이 잘 없습니다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지 않는다는지, 학력과 경력만 딱 한장 적는다든지, 심지어 이력서 양식조차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업계는 이력서만 봐도 그 사람의 열정이 쉽게 느껴집니다 이력서만 성의있게 작성해도 면접은 볼 것도 없이 합격이나 마찬가지이니 이력서는 성심성의껏 작성하세요! 2. 이력서 사진은 반드시 붙인다 - 요즘 이력서는 직접 프린트해서 사진을 붙여서 제출하기보다는, 그냥 컴퓨터상 문서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컴퓨터에는 반드시 이력서용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 말고, 사진관에 가서 예쁘게 찍으세요 어차피 입사하게 되면 증명 사진을 따로 제출해야하니 돈 아깝다 생각말고 사진관에서 사진 찍으세요!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은 메일로 보내달라고 부탁하시고, 메일로 받은 사진을 이력서 작성하실 때 붙여넣기 하시면 됩니다 3. 이력서 사진은 화장이 찐한 사진으로! - 기초만 판매하는 브랜드는 화장이 진할 필요가 없지만, 색조를 판매하는 브랜드라면 진한 화장이 도움이 된답니다 헤어 컬러는 최대한 어둡게, 눈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 한국 사회는 헤어 컬러가 밝은 것에 민감하기 때문에 최대한 헤어 컬러는 어둡게 톤 다운 시켜주세요 4. 생년월일만 기재하거나, 주민등록번호는 13자리 중 10자리만 적는다 - 여행사에 면접을 보러 다녔을 때에는 이력서에 주민등록번호를 13자리 모두 기재하는 것에 대해 별로 꺼리낌이 없었어요 여행사는 손님들의 여권 사본, 주민등록 사본과 같은 개인정보를 다루는 업무가 많다보니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한 편입니다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가 적혀있는 이력서는 모두 철저하게 파기를 시키죠 저는 모든 회사들이 다 이렇게 이력서를 파기시키는 줄 알았더니, 장업계는 또 안그러더라구요 이력서를 그냥 이면지로 사용한다던가 (- 0-); 혹은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이 있어서 꽤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이력서에 주민등록번호를 10자리만 기재하고, 집 주소는 무슨구 무슨동까지만 기재한 후 지하철역 이름을 기재합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는 901111-211**** , 집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간지 아파트 (지하철역 7호선 논현역) 이라고 기재합니다 5. 학력, 해외 연수 경험, 여행 경험, 아르바이트 및 경력, 자격증을 따로 나누어서 작성한다 - 이력서는 짧게 핵심만 쓰기보다는 길게길게 늘려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전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이 사회가 그런걸 좋아한다면 저같은 소시민은 따를수밖에 없지요 (TAT) 이력서에는 초중고대졸까지의 학력과 대학 전공, 교환 학생이나 어학 연수 경험, 자격증명과 발행처, 발급년월까지 기록합니다 해외에 자주 여행을 다녔다면 여행 경험까지 기록으로 남기면 그것 역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경력란은 아르바이트 내용까지 적을 것인지, 아니면 취업 내용만 적을 것인지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적으면 됩니다 보통 경력란은 거짓말로 적는 사람이 많아요 가끔 병ㅋ맛ㅋ인 회사들은 경력이 진짜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력서에 적힌 곳에 다 전화해보는 곳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6. 자기 소개서는 성심성의껏!! -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이 고졸이고, 어학 연수 경험도 없고, 가진 자격증도 없고, 아르바이트 경력도 없다... 하지만 이 회사에 너무너무 입사하고 싶고, 입사한다면 최선을 다해 일을 하겠다! 라는 것은 자기 소개서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여행업에 몸담았을 때 이력서 내용보다도 자기 소개서를 얼마나 성실하게 썼는지를 많이 봤었답니다 학력, 어학연수 경험, 아르바이트 경력, 자격증의 갯수는 본인의 능력 지수만 나타낼뿐 마음속의 열정을 나타내주지는 못합니다 성의없게 몇줄만 쓰지말고, 진짜 자기 자신을 PR한다고 생각하고 자서전을 쓴다고 기분으로 쓰세요 본인의 성장 과정, 가족 관계, 성격의 장단점, 입사 동기, 입사 후의 계획이나 포부를 파트를 나눠서 적는 것이 좋습니다 띄어쓰기도 없이 그냥 줄줄이 써놓으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 짜증나거든요 (- 0-);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전 여행사 재직 시절에는 파워포인트로 제가 직접 만든 여행 상품을 만들어서 첨부하기도 했고, 파워포인트로 제 어릴적 사진이나 가족 사진을 첨부하면서 성장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고, 입사 후의 계획을 그래프와 표까지 첨부해가며 아주 열심히 작성했었답니다 당연히 이력서 한두장 써서 낸 사람들과는 차별화가 됐고, 면접때에도 다른 후보자 사이에서 질문을 더 많이 받거나 했었지요 장업계 이력서에는 파워포인트까지 만들어본 적은 없지만, 자기 소개서는 최소 2~3장정도 썼서 제출한답니다 물론 그 자기 소개서가 무척 도움이 되고있구요 (^0^) 7. 블로그를 공략한다 - 요즘 블로그는 그냥 취미로 하는게 아닌 시대가 되버렸습니다 블로그도 곧 자기 PR의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업을 하거나 취직을 할 때 큰 영향을 미치죠 전 사실 블로그를 취업의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시작한건 아니었는데, 블로그를 통해서 생각치도 못한 기회들을 얻을때가 있었네요 요즘에는 아예 이력서에 블로그 주소를 적는답니다 성의있는 자기 소개서 두어장보다 블로그야말로 진짜 나를 보여주는 최고의 수단이니까요- 만약 취업을 고려하신다면 아예 계획을 세워서 블로그를 꾸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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