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입성 언 2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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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백화점이란 곳을 경험도 없이 1인매장 저 혼자 지낸지 2주째네요.ㅋ
뭐 처음엔 걱정 많이 했습니다만 지금 까지 어거지로 그럭저럭 잘 버티고있네요^^
제가 건강 용품을 판매하는 곳이라 안마의자가있는데요. 오늘 한대 팔아서 기분이 날아갈것 같습니다.
그런데.....초보이다 보니 손해를 보고 팔아버렸어요. ㅠㅠ
아직은 해보지 않은 부분이라 죄짓는 것도 같고 나쁜 짓같아서 금액흥정에서 너무 손님에게 끌려 다니게 되요. 오늘 그걸 알면서도 한대 팔아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넘겨줬습니다.
남들은 다 그럴꺼에요. 판매하는 사람이 손해를 보면 어쩌라는거냐..
그런데 오늘 한 이경험이 저에게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생각해보면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멍청한 짓이죠 ㅋㅋㅋㅋ 전 팀장 형님한테 욕을 어떻게 먹을지 걱정이라는
하지만 오늘의 이 경험을 절대로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과 다음엔 어떻게 해야된다는 노하우를 토대로 판매왕이 되고싶습니다. 처음도전하는 일이고 겁도 나고했지만 오늘 이 한번의 경험으로 자신감이라는 사은품을 받았어요^^ 사은품치고는 값지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 판매직 영업직에 종사하려는분들 걱정따위 훠이 던져버리시고 깡으로 가는겁니다. 판매라는게 다 자기 자신만의 영업노하우가 있는거더라구요. 이런말 저런말 하면서 손님기분도 상하게 해보고 내 기분도 상해보고 그러다보면 아 이런거구나 알게되고 그런거 같아요.
저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매장와서 백화점 직원들한테 무시하는 말투들때문에 많이 맘도 상하고 화도 많이 나긴했지만 이젠뭐 있습니까? 안마의자도 내맘대로 팔아봤는데 무서울게 없죠. 자신감이라는 놈이 말이죠.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건 화가 되겠죠?
이렇게 가슴에 담고있을 말들을창피해서 말못할 일들) 털어놓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지네요^^
앞으로 저에게 무슨일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이 사은품자신감)하나로 앞으로 더 나은 내일이 되게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며 오늘 하루 마무리 지으려합니다.
여러분 격려의 댓글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좌충우돌 초보 내일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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