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내세요 둘째님들 우훗 댓글 : 6 추천 : 0 작성일 : 2008.05.21
|
|
어찌하다보니 집에서 쉬고 있는 처지~~~
오늘은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조금은 센치멘탈 해지는 날씨군요~~~
이런저런 판매직 경력 7년에 로드샵과 백화점을 넘나들면서 샵마스터 한번 해보려고 발버둥 쳤지만 아무래도 눈높이에 맞는 자리는 찾기가 어렵군요~~
차리리 그냥 괜찮은 둘째 자리라도 알아보려는데~~~
낙동강 오리알처럼 이도저도 못하는 둘째가 되어버린 신세랍니다...
샵마넷의 이곳저곳을 기웃기웃 거려보지만 가고싶은 브랜드의 구인정보에 선듯 내키지 않는 이유는 무얼까요~~ 아무래도 많이 나의 의지가 많이 약해진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계통의 생리를 잘 알기에
저같은 이도저도 못하는 둘째급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마음만 급해지는 오늘이군요~
멋모르고 시키는 데로만 할수 있는 막내도 아니고 이바닥의 생리를 너무 잘알고 있기에 이리저리 재고 또 재고 그러다보니 더더욱 가기가 어렵내요~
차라리 그냥 "너 여기서 무조건 근무해!"
라고 강력하게 누군가가 명령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럴때 차라리 따른 기술이라도 배워둘걸 !! 고등학교 졸업하고 경리직이라도 할걸 하는 부질없는 후회만 해봅니다..
아무생각없이 옷이 좋아 시작했던 이 일!!
이젠 빼도박도 못하는데 자꾸 후회가 밀려옵니다...
웃는날보다 울었던 날이 더 많았고 재미있던 일보단 스트레스받는 날이 더 많았지만 그 긴 세월도안 다른분야로 이직할 생각 안하고 쭈욱 계속한 이유는 무얼까요~~
저도 참 그게 신기합니다..
제가 너무 안일 했던가요~ 아님 이직종의 묘한 매력이 저를 계속 이분야에 머물게 했을까요~~~
괜히 주절이주절이 끄적였네요~~
에효~ 암튼 샵마넷에 들어왔으니 열심히 내가 원하는 자리를 알아봐야 겠어요~~
오늘은 특별히 전화도 하고 직접 면접도 꼭 볼생각입니다..
더 놀수는 없잖아요~~
판매직 여러분 아자아자 홧팅!!!
0
|
|
목록으로 | 수정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