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울리는샵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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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는 바로어제 2001아울렛이라는 3층의 막스카라라는 브랜드에 구정날 알바르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어제 그러니까 그저께
전화를 걸어보니깐 (3일날) 면접이 오늘이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남들 다쉬는 구정때 조금이라도 벌어보겠다고 혹시 사람 안뽑히면 연락좀 주세요~ 하고 부탁드렸댔죠 ^^ 그날 저녁 마침 전화가 오더군요/전 다가오는 엄마생신땜에 걱정하던터라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전화통화하던 남자분은(나중에야사장인줄알았음)내일 이력서1장써서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을 하기로 결정봤답니다/ 그래서 다음날 시간맞춰 갔습니다. 그런데 매니저란 분이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2.30분쯤 기다리는데 그제서야 나타나시더군요/것두 오후 출근인데 지각한거였나봐요/뭐것까진 좋습니다. 요즘같이 어려운때 조금 기다리면 어떠나? 이렇게 별생각 없었습니다./ 기다리다가 마침 매니저같은분이 매장에 들어오길래 안녕하세요 알바하러 온사람이라고 인사를했더랍니다/그러더니 사람을 그야말로 쌩뚱맞게 쳐다보며 (마치자신은 모르는일이라는듯) 아~그래요?이러더라고요. 그래서 멀뚱히 서있는데 지각해서 자기 할일 다하고 있길래 그냥 그매장분위기좀 익혀두려고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자기볼일이 이제야 다 긑났는지 저한테 오더라구요 백화점하고 할인점은 다르게 풀로 일한다는둥 할수있겠냐는둥 마치 못믿겠다는냥 말하더라구요/안그래도 기다리게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던차에 참 말까지 얄밉게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상관없다고 말했죠/ 그래서 어제 통화한분이랑 얘기했는데 일단 5일간 수습기간으로 알바먼저해보고 매장과 맞으면 직원으로 하자고 했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얼굴이 굳으면서 저보고 그게 무슨소리냐고 대뜸 그러지 앟겠어여/ 제가 어제통화한 남자분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제가 면접보러 오는것도 모르고 얘기가 안되어있는거 같아서 물어봤죠(상식적으로 인해안감) 나중에 더 황당한건 그 매니저가 통하한 남자분이 사장이라고 자기입으로 말하더군요--+(잭슨!!) 그러면서 그사람이 누구냐고 상관없다고 말하는게 아니겠어여/ 아주 뻔뻔하고 얄밉고 열받았어여/구직자 우롱하는것도 아니고,추운날 쌔빠지게 준비하고 기쁜마음으로 잘해보려고 온사람한테,아주 쌀쌀맞고 퉁면스럽게 말하더군요/그러더니 대뜸 오늘은 사무실 사람이 바빠서 없다고 담에 면접보러오라고 하더군요/참내 어이가 없어서 인내심이 한계에 달아올랐죠--+ 지금껏 사람 실컷 기다리게 해놓고 자기할일 다하면서 바쁘니 담에 면접오라는 (아주이가갈림) 그야말로 쌩뚱맞을수가 없었죠/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를가라앉히면서,그래도일은해야되니깐T.T)구직자들맘이 다이러겠죠?T.T저는 어제 아까 사장님이라는 분과 얘기가 다 되어서 왔노라,그런데 매장에서는 어떻게 사람이 오는줄도 모르고 있었으며, 더욱이 구직자들이 일을하기 위해 바쁜시간 쪼개가며 온것도 모르고, 것두멀리서,(아~눈물나!) 기껏 이력서 열심히 써가지고 준비해온걸 마치 할렴하구 말렴말어라~(딱이런식이었슴돠--+) 정말이지, 구직자들이 추운겨울날(엄청추움)이력서 들고 열심히 찾아가면 거기두고가세요~란 말한마디로 구직자들의 발로 뛴 성의를 개무시하고 오라가라 면접시간도 안맞추는 구인자들에게 화가 났습죠.0_ 그래서 제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길래 조근조근 얘기를 했더랍니다. 제가 일부러 나온건데 그럼 다음에 또 면접보러갈때 바쁘면 또 이런식이 아니겠냐 했습니다.제말이 틀립니까? 서로간의 신뢰를 모르는 사이에서 첨부터 깨뜨린것은 담에 또 안그러겠단 보장은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면서 슬슬 얼굴을 찌푸리더니 그 매니저란 사람이 말을놓더라구요/물론 저보다는 나이가 많지만, 사회에서 첨보는 사람한테 것두 서비스직에서 그렇게 할수 있다는건 정말이지 상식밖의 일입니다. 손님들있는데서 면접약속까지 바뻐서 못보겠다고 일방적인 통보에 반말까지찍찍 전 뚜껑이 열렸습니다.그래도 윗사람에겐 반말하기는 싫었습니다. 제가 남의 맘에 비수꽂는말을 잘 못해서여 (어찌나억울하던지) 정말 바보같이도 이랬죠 그런데 지금 저한테 왜 화를 내시는거냐고? 저는 면접보러 왔을뿐, 오늘 면접본다고 그쪽사장님하고 어제 얘기가 다 된일인데/ 일방적으로 이렇게 통보를 하는게 무슨경우냐고?그랬습니다.(그래도 저 잘참구 예의있게했죠?^^)그런데 말길을 되게 알아먹못더라구요/면접보러온사실을 몰랐던거는 내가이해하겠다.하지만 적어도 몰랐으면 면접이라도 오늘 제대로 봐야되는게 아니냐하는게 제말이었죠/그랬더니 청천병력같은 마을 제게 쏟아 부었습니다. 것두 반말로 가!안쓸꺼니깐 가라구~(드뎌 폭팔했습죠)저 웬만하면 화안내고 사는데 1년에 화 한번낼까한 제성격에 불을 지피었죠/ 제가 한번 화나면 무섭슴돠(원래 화잘안내는 사람들이 한번 화나면 더 무섭잖아여) 일단은 존댓말로' 참 너무 어이가 없군요'/이랬어요 매니저한테 그랬더니 너같은애 면접첨본다 이러더군요(황당@.@ 뭐낀놈이 성낸다고 참내/면접이나 봤음 말도안해--+) 참을인을 수십번 외치다 드디어 터지고 말아버렸죠 야 ~ 너 그러고도 니가 매니저야?/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매너없게 굴어서 어떻게 손님볼래/어? 사람이 참고참고 가만 있으니깐 만만히 보여?오늘 장사 그만하고싶나보지?(그럴맘없음^^) 저도사람인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소리치기전에 "그쪽하고 싸우고싶지도 반말하고싶지도않다"고 말했는데도 너 안쓰니까 가 빨리가 ~여기서 확 꼭지 돌아버렷죠--+ 제가 매장나오믄서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막 너무 억울하고 내가 잘못한일도 아닌데 일이 꼬이는 그런거 그러면 막 눈물나잖아요? 여러분들도 그런경우 한번씩 있을거에여!별사람이 있다 싶었어여/ 저 어제 하루종일 그 일로 스트레스 받고 계속 생각나서 잠도 안오고 그랬습니다.T.T 아무잘못도 안했는데, 단지 일하고싶었을 뿐인데... 면접약속안지키는 구직자들도 더러있지만. 구인자들도 구직자 못지않게 약속 안지킵니다. 게다가 인터넷공고에는 사탕발림처럼 써놓구 가보면 막상 내용과 너무 다른게 많아요/물론 아닌분들이 그런분들땜에 욕을 먹기도 하는겁니다 여러분 저처럼 이렇게 억울한일 당하지 마시고,때로는 자신이 잘못을 안해도 어떤 복병이 다가올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구직자여러분들 제얘기 들어주셔서 고맙구요 새해복들마니 받으시고하루빨리 좋은 직장 구하시길 빌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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