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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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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아직 경력은 보름 ^^

옥공주 |2005-01-0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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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21일에 끝나고, 22일에 백화점 교육 받고, 23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사람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름대로 유머도 있고, 쇼핑하는 것도 좋아해서 판매일을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경력도 없고, 인맥도 없어서 본사에서 우려했던 대로 어려운 점이 다소 많았지만, 하루하루 잘 견디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버티는 것은 매장분들이 좋기 때문이겠지요.

매니저님과 수퍼바이저님 그리고 셋째 언니와 경력이 1년이지만 나이가 저보다 어린 진정한 막내 다 너무 배울 점이 많고, 훌륭하신 분들이랍니다.

제가 경력이 없어서 일은 막내인데, 나이 때문에 솔직히 매장분들은 제가 빨리 일을 배우고, 제 나이와 위치에 맞는 역할을 잘 해주기를 기대 하십니다.

물론 이러한 점들이 저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아무리 일을 빨리 배워도 고객을 상대하는 것과, 클레임 처리, 본사와의 접촉하는 부분에서 제 동생을 따라가기는 힘드니까요.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고, 주변 친구들 다 대기업으로 취업해서 연봉 3000만원 받으며, 주 5일 근무하기로 하며 연수 받고 있을 때

저는 매일 매장 청소하고 쇼케이스, 쇼윈도 닦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서 점심시간 외에 거의 앉지도 못하고 서서 일을 할 때 가끔 자존심도 상하고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분야에서 꼭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간절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기회를 준 저의 첫 직장에게 보답을 꼭 하고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매장분들에게 빨리 힘이 되드리고 싶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 하나가 남을 돕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이었답니다.

저도 항상 이 글귀를 제 가슴 속에 품고 매장분들과 고객분들을 상대하고 있답니다.

이 분야에서 일을 하기 전까지는 서비스 직종에 계신 분들에게 가끔 제 기분대로 행동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막상 일해보니까 많이 죄송스럽고 후회되더라구요.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판매직에 계신 분들 다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가 아직 세일즈에 대해서 인식이 외국만큼 좋지는 않지만, 제 견해로는 충분히 전망 있고, 전문적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가지구요. 힘내서 즐겁게 일해요..^^

그럼 좋은 밤 되시구요.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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