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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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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이제 백화점에서 나갈 날이 이틀남았습니다.

|2004-02-06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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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지 이제 석달하고 조금.
제가 못해서 짤리는 거나, 매장 언니드링 미워서 나가는 것은
아니고요.
저희 브랜드가 이번에 접는 바람에..^^;;

대충 어디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들도 있을실것도 같네요.
우선, 여기 샵마넷 관계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여기에서 지금 일하고 있는 브랜드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보고 이렇게 붙은 거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이없는 대학 3학년 1학기 휴학생인 절
백화점 일에 관해서는 하나도 모르던(오죽하면, 매니져님
말고는 전부 백화점 직원인줄 알았던..ㅡ.ㅡ;)
이 부족한 절 너무나 이뻐해주신 우리 매니져님
그리고, 우리 둘째언니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고맙다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을만큼 고맙습니다.

정말로 내가 지금 일하는 이 브랜드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과제중에 브랜드 조사가 있었는데, 여기가 너무 좋아
이 브랜드를 조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슬픕니다.
이제, 그 예쁜 옷들 보고, 그 예쁜 옷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들과 함께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일한지 3개월도 안되어서 내가 좋아하는 여기가
사라진다는 게 너무 슬픕니다.

하지만, 역시나 감사합니다.
아무 관련 없던 내가 그 브랜드의 직원이 되었고,
그 옷들을 매일보고..
그리고, 마지막을 함께하고
감사합니다.

아...고맙습니다.
이제 백화점에선 더 이상 일하지 않을생각입니다.
더 슬퍼지기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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