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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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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이말이 정녕 사실이 맞습니까?재고조사에 대해서말입니

너 죽고 나죽자. 댓글 : 0 추천 : 0 작성일 :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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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백화점도 아닌 그렇다고 쇼핑몰도 아닌

이상하고도 이상한 중간형태에서 일한지 5개월이 넘고

6개월이 접어듭니다.

사람이야 장단점이 다 있기 마련이지요

어떻게 제 입맛대로 맞추며 살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사건은 오늘입니다.

제가 이곳에 처음에 왔을때

샵마와 점주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속칭 바보 였습니다.

전산도 몰라요 장부정리도 나 몰라라 서로 에게 미루고...

그걸 어찌하다가 제가 떠맡았습니다.

저는 전산 처음 다루어 봅니다.

첫날 이러더군요

전산 설명서 툭 던지면서 요즘애들 다 컴퓨터 하니까

너도 할줄 알지? 이거 보고 연구해봐

연구??무슨넘의 연구?? 여기가 쇼핑몰이지 과학실이야?

그렇습니다 보았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설명서라는게

어떻게 입려과 오류시 어케 하는지는 적혀 있지도 않고

이 키는 뭐 이다...이 키는 뭐할때 한다..초등학생

수준의 간단함 그 자체 입니다.

저 한달동안 착한 저는 아무것도 사정을 몰랐던 저는

본사에게 얼마후 욕을 디질나게 들었습니다.

저는 9월에 입사했는데

7.8월에 로스난것과 전산 처리 다 안했냐고 뭐라 하는겁니다.

왜?제가 그걸 감수해야 합니까?

로스 난거 밤새며 몇날 몇일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샵마란 것이 나 몰라라 옷만 팔더군요

점주님은 옆에서 둘이 같이 수다만 떱니다.

오죽하면 앞에 매장에 있는 언니가

"너희 샵마 언니 점주 둘다 너무 무책임하다" 라고 말을 할까요?

저희 샵마 언니는 더 웃깁니다.

밑에 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있기 전에 툭하면 그 동생과 비교를

합니다.

제가 뭐라고 불만을 말하면

"누구 누구는 너보다 얼굴도 이쁘고 장사도 잘하고 혼자서 다했어."

지랄을 합니다. 아주~~~~

신입니까?? 정말로 혼자서 좋아서 했을까요?

웃깁니다. 전 열받아서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참내...그 동생은 자기의 친조카 였던 겁니다.

아주 소설을 씁니다..그러니까 팔이 안으로 굽지요

네 당연합니다~~~그리고 그 조카는 경력이 4년이랍니다

둘째 격이지요 ..전1년도 안됐습니다

저도 비교 하지요 공주병에 걸린 우리 샵마는

세상에서 콧대도 높고 자기 나이에 비해 날씬하다고 밥먹고 자도

배가 안나온다 누구보다 튀어야 한다고 우리 매장 옷을 입어도

이것도 젤 작은 사이즈인데 크다고 마구 웃습니다.

마녀 같습니다. 전에 날씬하다고 손님에게 말하다가

쪽 먹었죠. 미친거 아닙니까? 손님이 옷을 입고 나왔는데

마침 자기와 같은 옷이었던 겁니다.

손님에게 작은 듯하면 한치수 큰걸 조심스레 권하면 되는거지

그 앞에서 손님 민망하게

"손님 이거 보세요 저와 손님이 같은 바지 잖아요~ 사이즈도 같구요

근데 저는 이렇게 주먹하나가 들어가는데 비해 손님은 꼭 맞잖아요

한 치수 큰거 입으셔야 할것 같아요."

내가 그 손님이었음 당장 짜르라고 난리 핍니다.

그 손님 안그래도 열받았는지.

" 이 집옷 안입어!" 하고 친구와 재수없어 라고 말하고 나갔어요.

헐~~~ 존경심이 생기지 않는 샵마입니다.

하루종일 옆에 만 서면 나처럼 잘해주는 샵마 없다

고맙게 생각하라는둥....쳇 누가 잘해달라고 했어?

암튼 그 7.8부터 로스난거 찾다가 어느새

재고조사를 해야 합니다.

아침에 물품정리다 로테이션 돌리고 손님 상대하고 청소하고

매일 전날 팔린거 재고 맞추어 보고 시간이 다 갑니다 어느덧

오후로 향하네요 그래서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샵마가 방방 뜨는겁니다~~~

어느 세상에 어느 매장 하나도 샵마는 재고 조사 같이 안한다고

정말 그럽니까?? 내일 부터 저 우리 쇼핑몰 돌아다니면서

인터뷰 할겁니다 정말 한사람이라도 도와 주지 않는지....

샵마는 나중에 둘째 막내가 한거 검토만 하면 된답니다.

그래요 그말은 맞지요 하지만.....

제가 막내고 둘째는 없습니다.

바로 위에 매니져고요 점주님이거든요

그럼 제가 막내입니까? 둘째 입니까?

둘째라면 급여를 더 주세요 그만큼 일 더 하니까

막내라면 막내다운 일 시키세요 생전 모르는거 가르쳐 주지도

않고 시키지 말고....

저도 따졌습니다 우리 샵마 얼굴에 붉은꽃이 피었네요

저보고 어른에게 그런말투 고치라고 합니다.

이럴때만 어른으로서 권위를 찾습니다 ..한심한것들....

그렇게 치면 저도 어엿한 성인인데요?
24이 어린애 입니까?

나이 먹어서 나이값못하고 24살이랑 아웅다웅하는게

참 잘~~~~~~~~~하는 짓이다!!!!

저도 다 말했습니다.

난 혼자서 못한다 그 조카는 조카고 경력이 쌓여있으니까

그렇게 하는거지 비교하니까 기분 나쁘다

나도 매니져랑 옆집매니져랑 비교해보면 좋겠냐?

옆집은 식사 시간 지켜주고 말도 조용조용한다. 젊다 이뿌다

머릿발 안세운다...간식시간 보내준다. 쿨하다~

씩씩 거리더군요 차라리 욕하면 다 뒤집어 줄건데

욕은 안하더라구요 아유~~~

제가 같이 하자는 것도 아니고 도와 달라는말이 그렇게나

씩씩 거리며 따져야 합니까?

나중에 비교해서 말한건 미안하다고 시안한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점주님을 밀어넣고 자기는 쏙 !!빠져서

판매만 한다고 하고 재고 조사 하랍니다.

샵마 경력이 있으면 전산은 기본으로 다룰줄 알고

장부정리도 할줄 알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한심하다 한심해 그러샵마 때문에 사람들이 판매직을

우습게 보는거야 티내고 다닌다고 ....

전 판매직 떠납니다! 샵마가 되고 싶은 꿈도 이젠 질렸습니다.

옆집 뒷집 앞집 여기 저기 들어본 샵마들 이야기는

아주 사이코 집단 광신도 들 같거든요 일 배우고 싶지도 않아요

이제 내가 없어봐야 고생질질 하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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