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첫 롯데백화점 매장이자, 포항시와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백화점이다. 본래 이곳은 대구광역시의 건설회사인 화성산업이 계열사인 동아백화점[189] 포항점으로 건설을 시작한 곳이었지만, 여차저차해서 최종적으로는 롯데백화점으로 개점했다.[190] 상인점도 그렇고 어째 이 지역 롯데는 잘 받아먹는 모양새. 참고로 2021년 기준 포항점의 건물은 타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서 롯데백화점은 세입자 입장이 되었다고 한다.
개점한지 20여년이 지난 2020년대에는 포항시에 홈플러스, 이마트같은 대형 할인점들이 하나둘씩 진출하면서 고객들이 분산되는 모양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다. 특히 할인점이 휴점하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편이다. 차량들을 받고 보내는 주차팀만 죽어나간다. 안습. 한때는 쇼핑한 물건을 박스에 담아 택배처럼 보내주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2000년도 후반쯤부터 약 3년여간 운영했으나 사라졌다. 참고로 전국의 롯데백화점 지점들 중에서 주차장이 무료인 유일한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