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점포.
레이킨스몰(홈플러스 킨텍스점, 메가박스 킨텍스)이랑 같이 있다. 주요 명품 브랜드로는 프라다,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에트로, 발리, 오메가, 태그호이어 등이 있다. 경기도 서북부지역에선 생활 수준이 높은 편인 일산신도시의 제대로 된 고급 백화점으로서 기대를 모았다. 그룹에서는 4,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했을 정도다. 막상 오픈하고 보니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하긴 하였으나, 3대 명품은 모두 빠진 상태였으며, 1기 신도시 중 비슷한 규모의 분당신도시 소재의 백화점과 비교하였을 때 라인업이 아쉬웠고, 현대백화점과 연계된 레이킨스 몰과 인근 상권 및 개발 역시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았다. 또한, 고양 일산지역은 롯데백화점 일산점, 스타필드 고양, 파주에는 롯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 유통 메이저 업체들간의 경쟁을 해야했으며, 가까운 김포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오픈하는 등 여러 상업시설으 들어서면서 일산지역 백화점 매출 1위를 하기는 하였으나 2000억 중후반대에서 매출이 정체되어 었었다. 명품 라인업과 상대적으로 큰 규모를 바탕으로 일산 지역 1위를 하기는 하였지만 기대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과였다.
이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인근 상권의 형성이 늦은 탓도 있었는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주변으로 북측 일부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현대백화점 추진 당시에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주변에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였으나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줄줄이 무산되면서 한동한 공터로 방치되었기 때문었다. 다행히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변지역 개발들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킨텍스 주변의 신규 대단지 고층아파트(한화 꿈에그린, 원시티 등)가 입주하고 있고, 앞으로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예측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2017년경부터 지하 식품관 및 푸드코트를 싹 갈아치우는 등 매장을 꾸준히 정비하였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2,000억원대 중후반에서 고착화한 매출이 2019년 전국 매출 33위 3,237억원을 기록하였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매출 3,043억원으로 작년 대비 (-)6% 역신장했으나, 매출 순위 자체는 한 계단 상승한 32위로 상당히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1년 매출은 보복소비 영향과 경기 서북부 내 가장 우수한 명품 라인업에 힘있어 14.8% 증가한 3,483억원을 기록하며 3,000억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일산/고양(구시가)/파주/김포 권역 내에서는 라인업 자체는 준 톱클래스이다. 그래서인지 일산뿐만 아니라 운정신도시, 탄현의 주상복합 등에서 자차로 현대백화점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명품 구성이 수도권 주요 점포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성에 안차는 고객층들은 목동이나 명동, 강남으로 나가기도 한다.
특이하게 HYUNDAI DEPARTMENT STORE나 THE HYUNDAI 등 영문 간판을 사용하는 타 점포와 달리 현대백화점 한글 간판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