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의 점포로 울산광역시 소재 백화점 중 매출 1위를 자랑한다.
2016년 4,362억 원, 2017년 4,195억 원, 2018년 4,072억 원, 2019년 4,015억 원, 2020년 전국 24위 3,734억 원, 2021년 전국 24위 4,154억 원으로 하락세를 타다가 2021년에 다시 상승했다. 영업면적은 11,241평 규모이며, 울산광역시 백화점 중 매출 1위 점포다.
舊 주리원백화점 아트리움이다. 뒷편에는 지상주차장 겸 별관 쇼핑시설인 '파케이드'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여기는 이전에는 휴식 공간이 부족하고 매장 밀도도 높았지만 점차 유인 점포 일부를 철수시키며 개선하고 있다. 개점 초기에는 1층에 맥도날드, 2층에 어린이놀이터(키즈파크), 3층에 오락실(게임파크)이 있었다. 2010년대 한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다. 2010년대 중반에 입점해 있던 맥도날드가 없어지고 업스퀘어 뒤에 새로 생겼다. 2018년에는 영풍문고가 폐점했다. 2022년 기준으로는 1층에 에잇세컨즈, 2층에 삼성디지털프라자가 입점해 있다. 구름다리에는 클래식카(구름다리 내부)와 대형 시계(구름다리 외부, 시계판으로 쓰인 원판은 아직 있음)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2000년대에 철거되었다. 맞은 편에는 롯데백화점 울산점·롯데영플라자 울산점·롯데호텔울산이 있다. 울산광역시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직원 등 범 현대가 계열사 직원들의 거주 비율이 높아서 임직원 할인혜택(임직원할인카드)을 사용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을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상대적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현재도 현대백화점이 울산 시내 백화점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런 만큼 명품 브랜드 구색도 꽤나 갖추어져 있어서 루이 비통, 구찌, 프라다, 버버리, 페라가모, 에트로, 까르띠에워치 등이 있다.
울산 최고 번화가인 삼산동에서도 노른자위 땅에 입지했다. 이 지점을 중심으로 인근에 상업 시설이 대거 들어서기 시작했다. 여기에 경쟁자인 롯데백화점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삼산로 건너편에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개점하면서 상권이 더욱 확장되었다. 사실상 롯데백화점과 함께 삼산동이 울산광역시의 상권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게 한 1등 공신인 셈이다.
한편, 최근에는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에 신세계그룹이 2010년대 중반 완공을 목표로 신세계백화점 건립을 계획하여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사업이 계속 늦어져 현장에는 2022년 현재까지도 부지만 황량하게 남아 있다. 최근에는 사업이 다시 본 궤도에 오르나 했으나 오피스텔과 스타필드형 쇼핑몰로 계획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이 울산 제1의 백화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