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일 개점
옛 송원백화점 → 현대백화점 광주점.
2013년 6월 위탁운영 계약이 끝나고 철수한 현대백화점 광주점을 이랜드가 5년간 임차하면서 같은 해 6월 재개장하였다. 매장에는 이랜드 산하 브랜드들이 채워지고 나머지 브랜드들도 격하되어서 백화점보단 아울렛에 가까워졌다. 이후 NC에서 운영에 자신감이 붙은건지, 건물주인 (주)송원과 의견이 잘 맞아 떨어진건지 몰라도 오픈 1년여만에 건물을 아예 사버렸다. 10층에 수영장이 있는 스포츠센터가 송원백화점 시절부터 유명했는데 2016년부터 운영이 중단되었고, 2019년에는 문화센터도 사라지고 그자리에 키즈카페가 들어섰다. 광주역과 매우 가깝고 걸어서도 쉽게 오갈 수 있으며 나름 광주의 중심부에 있어서 대중교통도 편리한 곳이지만, 막상 가보면 백화점 운영이 될까 싶을 정도로 손님이 거의 없다. 사실 광주역에 KTX 운행이 중단된 후 광주역 인근 상권이 모두 죽었는데, 이곳까지 여파가 있는 듯하다. 그 전까지만 해도 각종 행사들이 많고 손님이 많아 상권이 활발하였지만, 지금은 손님보다 영업원이 더 많은 실정이며, 영업원도 한 사람이 여러 군데를 운영할 정도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요즘은 더욱 심해보인다. 한편으론 주차장이 널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키면서 쇼핑할 수 있다는 씁쓸한 장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