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대전을 주 근거지로 활동중인 향토 백화점 브랜드.
1996년 신우그룹 계열의 신우종합건설이 대전 지역 아파트 건설사업 진출과 함께 설립하였으며 대구광역시의 대구백화점, 창원시의 대동백화점 등과 더불어 국내에서 몇 안남은 향토 백화점 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나름 선전하고 있다. 선전하는 이유는 대전 중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CGV영화관을 지녀서 문화 엔터테이먼트의 중심지로 유명하여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오는 고객도 많으며 백화점 바로 뒤에 재개발로 형성된 큰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오는 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다.
주요 타겟지역은 대전의 남부, 즉 중구, 서구와 동구의 남부 그리고 충남 계룡시, 논산시이다.기존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뿐만 아니라 신규 출점 예정인 대전신세계와도 상권이 겹치지 않는다.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가 완공되면 대덕구도 과거 셔틀버스 운행 시절처럼 공을 들일 것 같다. 그런데 완공되기도 전에 문 닫게 되었다
유일한 백화점 매장인 본점은 서대전네거리역과 서대전역 사이에 있다. 1996년 8월에 본점이 개장했으며 개점 5년 뒤인 2001년 8월 세이투, 2010년 9월 세이III가 개장하였다. 본점과 세이투는 건물이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구관/신관 이상의 구분이 무의미하며 세이III는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둔 일반상가건물로 별관 취급이다. 2007년 9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구천동에 '더 세이' 를 개점했지만 애초부터 입점률이 매우 낮아 2008년 1월 폐점했다. 2012년에도 아웃도어 쇼핑몰인 세이 대정점을 개점하였으나 2017년 매각 철수하였다.
탄방점은 2013년, 서전주점은 2019년 개점하였고, 대덕테크노밸리와 세종시를 타겟으로 하는 북대전점도 추진하고 있었으나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추진의 영향으로 '메종 드 세이'라는 도시형생활주택을 겸한 오피스텔로 사업을 전환하였다.
상기의 매장 중 본점세이투 포함 이외의 건물(세이III) 및 매장탄방점, 서전주점 은 모두 일반적인 백화점이 아닌 쇼핑몰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그마저도 남은 고객들이 최근 대전신세계가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오픈하면서 신세계로 많이 빠진데다가 에스티 로더 등 일부 브랜드들이 퇴점하면서 매출이 반토막이 나버렸다. 그래서 몇몇 매장의 상품대금과 직원들의 월급도 지연 지급을 통보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결국 2022년 2월 셋째주에 건설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이로 인해 약 950여명의 일터가 사라지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게 된다. 또 입점 업체들이 대체 매장을 찾지 못하면 은행권 등으로부터 일시 상환 압박에 몰려 도미노처럼 무너질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백화점 측에서 1년 이상은 더 영업을 하면서 매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 한다.
그리고 2022년 3월 2일, 매각주관사를 통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앞서 세이 탄방점을 매입했던 투게더투자운용을 선정했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백화점사업을 접고, PFV(프로젝트금융회사)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오피스텔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