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구광역시의 향토기업이었던 건설 회사 청구의 계열사인 블루힐백화점으로 개점했으나, 2년 만에 1997년 외환 위기로 청구그룹이 부도났다. 이후 롯데쇼핑이 이를 경매에서 낙찰받았고, 수도권 1호점으로 개점했다. 하지만 원래부터 협소했던 매장 규모[110], 입지한 수내역 인근이 업무 지구로서의 성격이 강한 점 등 다양한 이유로 매출은 전국적으로도 하위권에 속하는 점포다.[111] 특히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의 서현역을 끼고 AK플라자 분당점은 역의 출구가 AK플라자 내부에 있는 반면에, 수내역의 경우 롯데백화점 분당점의 외부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 이용객들이 직접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당시 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점하면서, 안그래도 낮은 매출이 더욱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는 분당구 일대는 물론이고 경기도 남부 지역 상권의 백화점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롯데쇼핑에서도 2층에 나이키의 대형 매장을 조성하고, 1층에는 유명 F&B 브랜드 폴 바셋을 입점시키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하 2층에는 대형 서점 북스리브로가 입점했고, 6층에는 롯데쇼핑이 판권을 갖고 있는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의 매장이 있다.[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