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 매출 1,829억 원으로 -9.8% 역신장했다.[201]
원래 이 부지에는 1993년에 삼풍백화점 대전점이 개점할 예정이었다.[202][203] 하지만 착공 이전인 1994년 초에 삼풍그룹과 부지 소유주인 국제특수금속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사업이 무산되었다. 1년 뒤에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삼풍그룹 본사가 도산했다. 이후 롯데백화점이 이 부지에 착공하고 개점했으며, 건물은 안전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2000년에 개점한 점포로, 생각보다는 오래된 곳이다. 개점 당시에는 지하 1층의 식품관이 '마그넷' 브랜드[204]를 달고 개점했으나, 이후에는 식품관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전망용 엘리베이터 3개는 원래 지하까지 연결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1층 이상만 운영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롯데쇼핑이 소유한 건물이 아니고, '세창몰'이라는 업체의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205] 때문에 임차 계약이 끝나면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으나, 임차 기간을 오히려 연장하고 백화점 옆에 있던 세창몰도 임차하면서 매장 규모를 확대했다. 개점 초기에는 대전광역시의 유일한 대기업 백화점이었기 때문에, 한때 대전광역시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던 지점이었다.[206] 때문에 당시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들도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둔산신도시가 대전광역시의 최고 중심지이자 부촌 지역으로 성장하고, 향토 백화점이었던 동양백화점을 한화그룹이 인수하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루이비통, 롤렉스,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들을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수준으로 앞다투어 입점시키면서, 결국에는 지역 매출 1위 백화점의 지위도 빼앗기고 말았다. 2020년 기준으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연 매출 6,416억 원을 기록하여,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2,028억 원보다 3배 가량 더 높다. 다만, 경쟁에서 밀리고 있지만, 백화점 세이와는 달리 완전히 폐점할 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