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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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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에 반품박스.... 에라이~

뿌아^^ |2003-09-0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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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에 반품박스 잡을려다가 엄한 제 허리만 3~4일째 고생입니다.

이유는여??? ㅋ 말하자면 길져... 그동안의 못쓴일기 오늘 쓸께여..

그간 반품만 싸대고 창고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답니다....

창고에서의 고독!!! 정말 이것저것 다 골치아플때 우리 막둥이들의

영원한 휴식처 "창고"가 있더군여.....

매장에 서있기 모~하면 괜한 "창고" 핑계를 대며 후딱 나와버렸답니다.

비밀인데.. 창고에 쇼핑백하나 꺼내러 가도 쭈구리구 앉아 바닥에

별두 그리구 사람두 그리구 했답니다.... 아차차 구름두..ㅋ

한참지나 매장들어가면 멍잡고 서있다가 어떻게든 매장에서 벗어날

궁리만 실컷했져.. ^^

그러다보면 반품이라도 싸라고 떨어지는 명령.!!

그것참 바라던 바라며 낼름 들어가곤 했답니다.... 그러다..........

일이 벌어진거져.. 신나게 반품 싸는데..제가 꾹꾹 눌러 싼 반품 박스가

서서히 쓰러져 가고 있는게 아닙니까??

아무래도 그순간 제가 "새" 인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잽싸게 박스를 잡다가 박스랑 같이 넘어져서 허리를 "삐끗".......

휴우~~ 정말 안될라니 별게 다 쏙을 썩이져?? 아픈허리 잡아쥐고

나머지 반품 다 싸고 나갔는데 이 고통이..... 말을 할수 없을만큼

커져가고 있는게 아닙니까? 세상에...허리가 이렇게 아픈거구나...

하구 세삼 또 느꼈져... 나중에 의무실 내려가서 파스하나 딱 붙이니

이것두 붙일때만 시원하지 붙이구 있으면 머.붙인건지 만건지....

정말 재수가없는거겠져.. 그 박스 안잡았어두 되는거였는데...

재수가 없을라니 그랬나봅니다.. ㅡㅡ;;

언니한테 말두 못하구 끙끙거리다가 딱 걸린거져..

손님이 파스냄새가 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혹시 파스 붙였니?!"하는

말에 아니라고 말하면서 얼굴이 빨개진거져. 덴장..

거짓말두 제대루 못한답니다.. 이눔에 얼굴이 얼마나 솔직한지 말이에여.

진짜 기분이 나아질래야 나아지지가 않는 악몽의 보름이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냐구요?? 오늘 첨으로 출근을 해서 기분이 나빠지지

않았답니다.. 여러분들두 혹 이런적 있지않아여???

아침에 기분좋게 출근을 했다가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두 모르게

다운되가구 있다는 느낌!!! 있지않을까 싶은데...없나여??

저는 보름동안 이유불문하구 그랬답니다...그러니 오늘 첨으로 매장에

들어섰을때 여느때와 똑같이 청소하고 있는데두 그 모랄까?

아무생각이 없는 몽롱한.... 그냥 그렇게 쭈욱 하루가 흐른거 같네여.

몽롱한데 머가 좋은거냐구여?? 몽롱할땐 아무생각두 할수없잖아여.

그러니 엄한 스트레스 안받구 아무걱정 고민,,다 없으니 몽롱하니좋죠.

히이~ 그렇게 하루를 생각없이 마감했답니다....

그리구 정말 많은 매출은 아니지만 씨뿌린곳에서 작은 새싹이 머리를

보이듯 아주 조금씩 매출이 오르고 있답니다....

이 어찌 좋은 징조가 아닐수 있겠습니까?????? 월초에 이런반응??

좋은 징조라 믿고싶습니다.. 사람이기에 작은 매출에 웃음을 보이는

매니져님에 언니 웃는모습이 얼마만이냐구 신이난 작은언니의 웃음소리

아직은 다 정리되지 않은 제 마음속에선 눈으로 보이지 않는 박수를

치고있었답니다..... ^^ㅋ

또하나 울 노처녀매니져님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다시 웃음이 보이는거

같다는 울 짝은언니의 말.! 맞습니다 맞고요?! ㅋㅌㅌ

암튼 뿌아가 다시 활력을 찾아 일을 할수 있을거 같은데..

이눔에 허리가 말썽을 부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띠!!!

내 잘못으로 다친거니 누구탓두 못하구... 덴장.. 아픈티 안내려구

노력중인데 5~6시부턴 힘이드네여. 그래두 꿋꿋이 버티구있답니다...

이젠 몇일 되니까 머 익숙해진것두 같구. ㅋ

노력! 노력! 노력! 해서 안되는일 없다잖습니까?? ㅋ

내일 쉽니다..... 푸욱쉬구 매장에 나갔을땐 오늘같은 기분으로 일했으면

합니다.. 아직 다~ 가시지 않은 제 기분을 저두 못믿고 있는거져??

빨리 툭툭 털어버리고 싶은데 싶지만은 않은가봅니다.....

에효~ 저는 근데 왜 글만 쓰면 횡설수설이져?ㅋ

또 길어졌네여.... 뿌아 할말이 많았나봅니다.. 안녕히줌세여..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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