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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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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장품이야기)화장품가게아르바이트팁및노하우.

ShawtySoo |2012-08-06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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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 4년 내내 화장품, 의류, 속옷 가게의 점원 아르바이트를 해왔어요


제가 원해서 한 것도 있지만, 워낙 화려한 스타일을 고집하다보니 음식점에선 아예 안뽑아줬었거든요 (- 0-);



저도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이런 곳에서 유니폼 입고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면접때마다 금발은 안된다며..... (ㅠ_ㅠ)



혹시라도 저와 같은 사정으로 화장품 가게 점원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








가장 먼저, 화장품 가게의 점원 아르바이트들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① 카운셀링


② 매장 청소


③ 재고 관리


④ 계산




...의 네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점원 아르바이트의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1번 카운셀링"이에요




자신이 일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손님들에게 설명해서 구매를 하도록 유도하는 일이죠



카운셀링을 잘 하지못하는 경우는 혼이 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짤리는 알바들도 많아요 (- 0-)ㅋ



동네에 작은 화장품 가게의 경우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 매장을 돌면서 간단하게 제품을 가르쳐주기도 하지만,


번화가 혹은 조금 규모가 있는 화장품 가게의 경우는 제품을 가르쳐주고 잣이고 얄짤도 없는 곳이 많아요



화장품 알바 초보들의 경우는 동네에 있는 작은 화장품 가게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아가는 것이 좋아요



시작부터 번화가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면 일하는 방법도 제대로 못배우고 텃세에 밀려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거든요-








2번 매장 청소는 가게별로 다른 경우가 많아요




어떤 가게는 아주 지저분하고, 어떤 가게는 아주 깔끔한데 깔끔한 가게일수록 청소를 빡시게 시킨다는거죠-



기본적으로 아침에 오픈을 하게 되면 바닥을 쓸고, 닦는 것으로 시작 → 손걸레로 매대와 화장품 닦기가 기본적인 청소에요



일하는 중간중간 손님이 없을 때마다도 틈틈히 청소를 하고, 손님들이 자꾸 만지는 테스터는 금방 더러워지기 때문에 수시로 닦아줘야해요



흐트러진 화장품의 진열을 깔끔하게 맞추어주는 일은 물론,



제조 일자별로 진열을 해서 오래된 제품이 빨리 팔릴 수 있도록 진열하는 일도 하게 됩니다 



 


3번 재고 관리 부분은 동네와 번화가 가게는 확연히 다릅니다



번화가에 위치한 화장품 가게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개의 제품들이 팔려나가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재고가 창고에 가득히 쌓여있어요


재고가 다 떨어진 화장품을 본사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택배로 배달이 되는데,



번화가 화장품 가게는 하루에도 천만원 정도의 화장품을 재주문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의 제품들이 매일 아침 배달됩니다



그러니 배달된 제품을 다시 일일이 창고로 옮기는 것도 엄청난 양의 업무가 됩니다



그래서 번화가에서는 재고 제품만 담당하는 창고 담당 남자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동네에 위치한 작은 화장품 가게에서는 일주일에 1~2회밖에 재고가 들어오지 않아 직원이나 알바들이 직접 창고 정리를 하게됩니다



무거운 화장품 박스를 들고 날라야하기 때문에 재고 관리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동네 화장품 가게가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4번 계산 부분은 알바를 시작하자마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카운터에 서서 계산을 하는 것은 알바를 시작하고나서 어느 정도 신뢰가 생겼을 때에만 담당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카운터에서 계산 실수로 돈이 비게 되거나, 누군가가 카운터에서 돈을 훔쳐갔을 때에는 카운터를 담당한 사람이 돈을 다 메꿔야해요



그렇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부분은 그 어떤 일보다 까다롭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야한답니다



여러가지 정황상 계산이야말로 가장 책임이 무겁기때문에 저는 일부러 계산을 하지않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Tip No.1



저가 화장품의 로드샵의 경우는 직원, 알바들의 외모에 그렇게 심한 터치를 하는 편은 아니에요



저처럼 머리가 노랗거나 화장이 진한 아이들도 쉽게 알바를 구할 수 있어요



유니폼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반드시 유니폼을 입어야하고, 헤어 칼라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단정하게 묶는 경우가 많아요



화장을 아주 능숙하게 잘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장품 가게 특성상 반드시 화장을 한 상태로 일을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도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때문에 헤어 칼라가 반드시 검정색이여야 하거나 혹은 머리를 풀러도 되는 경우가 있으니,



면접보러 갈 때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꼭 미리 물어보도록 하세요!




 


Tip No.2




제품 교육 없이도 혼자서 제품을 습득하는 것이 좋아요



기본적으로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알바를 하기때문에 왠만해서는 제품 교육을 받지않아도 다들 금새 알아차립니다



안그래도 이런저런 일로 바쁜데 제품 교육까지 해야한다면 짜증을 내는 분들도 있으니 눈치껏 자신이 직접 제품을 파악하세요!



매장에 손님이 없고 틈날때마다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보면 센스있는 사람은 2~3일이면 매장 내의 모든 제품을 파악할 수 있게됩니다




Tip No.3




하루 최소 6시간을 서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을 하는 기간동안 하이힐을 신는다거나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저 역시 하이힐을 좋아라하지만, 아무리 하이힐을 좋아한다고해도 하루 9시간을 꼬박 서있게되면 엄청나게 힘이 들어요



오랫동안 서있어도 다리에 무리가 없는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것 역시 노하우!




Tip No.4


번화가 화장품 가게는 여러모로 체력이 많이 요하고, 외국어도 기본적으로 1개 이상은 구사를 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렇다보니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는 최저 시급이 지급되지만, 번화가 화장품 가게는 기본 5,000원부터 시급이 지급되는 편이에요



동네 화장품 가게에는 그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친절한 카운셀링으로 단골을 잡는 것이 중요한 반면, 



번화가 화장품 가게는 유동 인구+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여러명의 손님을 빨리빨리 카운셀링해서 많은 양을 파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는 한번에 많이 팔아봤자 3~4만원이지만, 



번화가 화장품 가게는 돈을 쓰는 것이 목적(?)인 관광객들이 있어 최대 40~50만원까지도 판매를 할 수 있어요



종이에 화장품 리스트를 쭈욱 적어서 오는 관광객들이 원하는 물건을 빨리빨리 찾아주거나,



혹은 관광객이 본국에 돌아가서 선물용으로 나누어줄 값이 싸고 양이 많은 화장품을 빨리빨리 선물 포장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다보니 동네 화장품 가게와 번화가 화장품 가게는 노동의 강도가 다릅니다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물건을 구입하기 때문에 쉴새없이 카운셀링을 해야하니 목도 많이 아프고,



매대에 깔끔하게 진열해놓은 화장품들이 순식간에 팔려나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창고에서 물건을 가져와 매대를 진열해야해요



얼마나 순식간에 물건이 팔려나가냐면...



매장을 한바퀴 돌면서 매대를 한번 진열하고 한번 돌아보면 1~2분전에 채워놓은 화장품들이 텅텅 비어있을 정도... (- 0-);



동네 화장품과 번화가 화장품 가게는 기본 매출부터가 다릅니다



동네 화장품의 경우 하루 평균 200~300만원, 번화가 화장품은 하루평균 1000~1400만원을 호가합니다



저가 화장품 3000~5000원짜리 하루에 천만원어치 팔면 도대체 몇개가 팔리는건지 상상이 되시나요?



이렇게 매출이 좋으면 매장 직원, 알바들에게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명동의 경우 알바들도 기본적으로 10~15만원의 보너스를 탈수있어요



영어가 가능한 분들의 경우는 서양권 관광객들에게 카운셀링을 해주고 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지난 두달간 번화가 화장품 가게 알바를 하면서 받은 팁만 5만원 정도가되는 것 같네요 (^0^)/



즉, 번화가 알바의 경우 자신의 시간당 알바비 + 월 10만원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월급이 됩니다 






Tip No.5




화장품 가게이다보니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이 여자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여자들만의 신경전이나 텃세, 왕따같은 부분도 심한 곳이기도 하죠



매장마다 다르긴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본인이 센스있고, 눈치있게 행동해야한답니다



여자가 많은 곳이니 첫째도 입조심, 둘째도 입조심 명심하세요...!



본디 여자들이란 뒤에서 남 얘기하는걸 좋아라하잖아요 (^0^);












아무래도 하루종일 서서 있는 것, 그리고 쉴새없이 말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체력이 많이 요구 되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화장품 가게 알바는 추후 화장품업계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는 곳이랍니다




 


 



 


[출처]네이버블로그 "방랑하는 파갸루는 오늘도 여행中"
http://blog.naver.com/mirideskka/12183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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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단하시네요.....이렇게 쓰시기도 힘든데 정말 많은 도움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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