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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 나의판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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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후에..

뿌아^^ |2004-02-2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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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이제.. 아니 오늘은 글을 남길수 있을거 같아서..

제가 정말로 좋아하고 따르던 매니져님이 떠나셨습니다..

2월 12일!!! 떠났습니다..

몸만 가는거라고 마음은 우리한테 있다고.. 달래고 얼르고 저를 다독거리곤 ...

제가 입사한지.. 1년하고도 5개월되었습니다..

그동안 한달 한달 12번씩만 빼고는 매일 같이 있던 사람이 떠나는거 정말 서운한

일이겠져??

12일 인수인계가 끝나곤.. 회식을 했습니다..

너무 울어서 퉁퉁부운 얼굴을 들을 수가없어서.. 또 술을 더 먹었다가는 실수를

할까봐 먹구싶은 술두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우리언니 그날 헤어질때까지 제 걱정만 하다 술이 이만큼~ 취했습니다..

날이 밝아지기전에.. 헤어졌습니다...

다음날두 여운이 남아 자다 일어나 울고 또자고 일어나면 울고 하루를 그렇게

보냈답니다.. 그담날 출근을 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떡~ 하니 있더군요.. 나도 모르게 화가 났습니다..

휴~~ 한숨은 물론 우리언니의 흔적이 너무 많아.. 눈물이 또 났습니다..

그러다 우리언니가 입혀놓은 옷을 갈아입히자 하더군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 어여 갈아입혔습니다...

짝은언니가 쉬는 바람에 둘이 있는 거라 말할 사람도 없고.. 엄한 스트레스를 받구

있었습니다.. 차라리 저언니가 매장에 없기를 바라면서....

혼자 있으면 언니가 식사를 갔거나 휴식을 갔다고 생각할수 있으니깐...

일하는거나 맞으면 들할겄을.. 너무나 틀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깜깜했습니다.

우리언니한테 전화하구 싶은데.. 전화 쓰는것두 눈치가보여서....

그렇게 하룰 보내고 담날 출근을 했습니다.. 역시나 우리언니 흔적이 여기저기

있으니 생각이 안날수가 없드라구여.. 그렇게 일주일.. 아니 6일이 지난뒤에..

새로온 매니져님이 휴무였져.. 우리 큰언니가 놓고간 물건들을 찾으러 매장에...

왔는데.. 사실 저 멀리서 보자 마자 눈물이 나서.. 언닐 제대로 반기지도 못했다는..

그리고 짝은언니랑 저랑 언니네집에 갔습니다.. 언니네 집은 서울.. 우리는 인천..

언니차타고 가는데.. 꼭!! 소풍가는 기분,.. 날아갈것 같은 기분..

어리광 맘껏 부릴수 있고.. 보고싶은 우리언니두 만났구.. 제 세상인거져..

언니네서 밥먹구.. 술두한잔 곁들이구..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저먼저 잠들었져..

밤에 너무 추웠는지.. 감기기운에.. 기침하다 눈을 떳더니.. 우리언니 저를 꼬옥~

껴안구 있더군여,,, 다독거리면서.. 열나니깐 자꾸 이불을 발로 차니깐 못차게

할려구 안구잤나봅니다..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이런 언니랑 같이 있어야하는데..

언니랑 밤새고 이런저런 얘기 했습니다.. 언니 옆에만 있으면 어리광부리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는지.. 심술두 많이 부렸습니다...

보구싶다 .. 또!!...

아침에 저만 출근하는 날이구 짝은언닌 쉬는날이었습니다..

언니가 뱍화점까지 태워다 줫습니다....

출근했는데.. 그언니 보는게 곤역이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너무 보구싶어서.. 헤어진지.. 1시간두 안지났는데..ㅠㅠ

아침내 울다 지쳤습니다..이렇습니다.. 저!!

이렇게 힘이듭니다..우리 언니..그리워서 일두 제대루 못하면서 지냅니다..

유통업에서 이런 사람 다신 만날수 있을까여??

우리언니 같은 사람 다시 만날수 있을까여??

떠나고 난뒤에 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제가 먼저 그만둘걸 그랬나봅니다..

언니 따라가구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생각좀 해보구 결정하려고 합니다..

언니따라갈려면 언니네서 살아야하거든여.. 요세 같아선 다 포기하고 언니한테

가고싶지만.. 결정이 싶지만은 않네여..

정말 우울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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